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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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작가

송진우
송진우
작가호 고하
작가명(한자) 古下 宋鎭禹
작가명(영문) Song Jin-Woo
생몰년 1890 ~ 1945
작가설명 한국의 독립운동가, 정치인이며 일제 강점기와 해방 직후에 언론인, 교육자, 정치인으로 활동하였다. 민족대표 48인의 한사람이기도 하다.
아호는 고하(古下)이다. 전라남도 담양군 고지면 손곡리 출신. 아명은 옥윤, 애칭 금가지.
일본 유학 후 귀국, 김성수와 함께 중앙학교를 인수하여 교감에 취임했다가 1919년 2월 교장이 됐다. 1919년 3.1만세 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1년반 동안의 옥고를 치르고 풀려났고, 1920년에는 학교설립 모금운동을 하다가 감시하던 경찰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그뒤 김성수 등과 동아일보를 창립, 동아일보 사장, 주필, 고문 등을 역임하며 언론활동에 종사하였고, 실력 양성이 민족의 독립을 가져온다는 신념하에 물산장려운동, 민립대학기성회 운동 등에 참여, 브나로드 운동 등을 지원하다가 1945년 광복을 맞았다.
광복 직전 조선총독부로부터 협력 제의받았으나 거절하였고, 광복 직후 여운형으로부터 건국준비위원회에 가입요청을 받았으나 거절했다. 이후 여운형, 안재홍, 박헌영 등의 건국준비위원회에 대항하여 임시정부 법통론을 주장하며 참여를 거부하다가 9월 16일 한국민주당이 창당되자 한민당 초대 수석총무 (당수)에 추대되었다. 또한 12월 1일 복간된 동아일보의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고하는 해방후 가장 강력한 이 두 기관의 대표로서 해방정국을 이끌면서 민주건국에 앞장섰다. 그러나 1945년 12월 모스크바 3상 회의 신탁통치 찬반 문제를 놓고 신중론의 입장을 펼쳤다가 찬탁론자로 몰려 12월 30일 새벽 6시경 자택에서 한현우 등 5인의 총격을 받고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