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전시

솔 전시 작품속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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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호랑이는 복을 싣고> 특별전
KBS갤러리, 미술관 솔 <호랑이는 복을 싣고> 展, KBS와 미술관 솔, 네 번째 초대․기획 전시

  • 전시명 임인년, <호랑이는 복을 싣고> 특별전 : KBS갤러리, 미술관 솔 <호랑이는 복을 싣고> 展, KBS와 미술관 솔, 네 번째 초대․기획 전시
  • 기간 2022년 2월 4일 ~ 2022년 3월 31일
  • 장소 KBS전주방송총국 _ KBS갤러리
  • 주제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 복의 기운이 충만한 호랑이 그림(虎圖) 전시를 기획
  • 참여작가 우석 황종하(友石 黃宗河, 1887-1952) 外

임인년, <호랑이는 복을 싣고> 특별전
- KBS갤러리, 미술관 솔 <호랑이는 복을 싣고> 展
- KBS와 미술관 솔, 네 번째 초대․기획 전시

KBS전주방송총국이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KBS갤러리에서는 미술관 솔(대표 서정만)을 초대해 호랑이 복의 기운이 충만한 호랑이 그림(虎圖) 전시를 기획하였다. 3대에 걸친 작품 수집으로 좋은 작품만을 엄선해 전시를 기획함에 그 의미가 깊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로, 용맹하고 강인한 기상을 지니고 있다. 벽사의 상징인 호랑이는 예로부터 우리민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동물로 인식됐다.

조선시대에는 왕이 궁중의 관료들에게 신년을 송축하는 의미로 세화(歲畵)를 하사 하였다. 이는 매년 정초가 되면 궁궐과 일반 민가에서 호랑이의 그림을 그려 대문에 붙여 삿(邪)된 것의 침입을 막는 풍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호랑이에게 삿(邪)된 귀신을 물리치는 신통함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며, 이런 그림들을 세화(歲畵)라고 불렀다.
호랑이의 무시무시한 힘은 ‘벽사(辟邪)’와 ‘용맹(勇猛)’의 상징이 되었으며, 또한 조선시대 무관을 ‘호반(虎班)’이라고 별칭하며, 무관의 관복 앞뒤에 호랑이 무늬 흉배를 달았던 것도 이 상징과 연관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호랑이의 용맹함을 통해 액을 막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사료적으로 가치가 높은 근대 시기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호랑이 작품들로 구성하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석 황종하(友石 黃宗河, 1887-1952)는 개성 출생으로, 말년에 호를 인왕산인(仁王山人)이라 할 정도로 호랑이 그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당대 최고의 작가로 평가받는데, 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의 전시에서도 황종하의 작품이 주요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수풀위에 앉아 가만히 한곳을 응시하고 있는 이 작품. 그는 수염 하나하나까지 사실적으로 세밀한 표현을 위해 주로 비단에 그림을 그렸으며, 이렇게 그려진 그의 호랑이는 근엄하면서도 위엄이 느껴진다.

우석 황종하와 함께 그의 형제들(황씨 사형제: 우석 황종하, 우청 황성하, 국촌 황경하, 미산 황룡하)은 군산에 서화연구소(1924-1936)를 개설하고 후학을 양성해 난곡 서병갑(1900-?), 소제 이상길(1901-1959) 등의 우수한 제자들도 많이 양성해 우리 지역 미술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이 외에도 우당 조중태(1902-1975), 추경 추교영(1921-1993), 현림 정승섭(1941- ) 등 우리 지역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 된다.

전시를 관람하시는 모든 관객이 호랑이의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가고, 나쁜 기운과 코로나19는 모두 떨쳐버리는 행복 가득한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는 것이 전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는 2월 4일부터 3월 31일 까지 약 2개월간 KBS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기획자 미술관 솔 서보훈

  • 운영시간 상시관람가능 / 방송문화사업국 문의 063.270.7155
  • 찾아오시는 길 자가용 이용시

    KTX 이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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