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서화

찬란했던 근대 미술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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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도
영모도
Animals
翎毛圖
묵로 이용우(墨鷺 李用雨 , Lee Yong-Woo)
종이에 수묵담채
107.5 × 31.5 cm
우청 황성하 (화제)
偃草雄風勢壯哉 怒猊騰擲下蒼苔
于今社鼠應難捕 閑覷花陰蛺蝶來
풀 쓰러뜨리는 웅장한 풍모 장하기도 하였고
성난 사자처럼 뛰어올라 푸른 이끼 아래 내려앉았지.
지금은 사직의 쥐도 잡기 어려워
한가로이 꽃그늘에 찾아온 나비나 엿본다네.
穆滿當年物外程 電腰風脚一何輕
如今縱有驊騮在 不得長鞭不肯行
목왕이 그 당시 속세 밖에 노닐 때에
번개 허리에 바람 다리는 한결같이 어찌 그리 가벼웠나
지금도 비록 화류 같은 준마가 있기는 하지만
긴 채찍 얻지 못하니 나아가려하지 않으리라